챕터 1014

다음 날이 밝았다.

찰스와 나탈리아가 이미 도착해 있었다.

집 밖에 있던 그랜트가 그들을 보고 말했다. "드디어 왔구나, 때마침 내 일을 도와줄 수 있겠네."

나탈리아가 놀리듯 말했다. "할아버지, 저희가 늦었다는 말씀이세요?"

"글쎄, 충분히 일찍 온 건 아니지. 엘리자베스는 아직 도착도 안 했잖아!"

말을 마치자마자, 엘리자베스가 물건을 몇 개 들고 걸어 들어왔다. "할아버지, 멀리서부터 저 얘기 하시는 거 다 들었어요," 그녀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

모두가 엘리자베스를 바라보았다.

엘리자베스는 오늘 코트를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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